치료 시작 전, 가장 먼저 드는 고민결핵은 결핵균이 폐를 중심으로 신체 여러 장기에 만성 염증을 일으키는 감염성 질환으로, 짧게는 6개월에서 길게는 1년 넘게 약을 꾸준히 먹어야 완치에 이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진단을 받은 직후에는 병에 대한 두려움보다 오히려 앞으로의 생활이 더 막막하게 느껴지는 분들이 많습니다. 약을 얼마나 오래 먹어야 하는지, 회사는 계속 다닐 수 있는지, 혹시 수술까지 가야 하는 건 아닌지 걱정부터 앞서게 됩니다. 진료실에서 결핵 진단을 전하면 가장 먼저 나오는 질문이 "그럼 이제 어떻게 해야 하나요"입니다. 그렇습니다. 결핵은 치료 시기와 방법만 정확히 지키면 완치율이 상당히 높은 병입니다. 다만 초기 몇 주를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이후 치료 기간과 회복 속도가 크게 갈립니다...